[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관내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던 '2023 수원시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이하 개척단)이 400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51만 달러의 수출 확약 실적을 올렸다고, 수원특례시가 23일 밝혔다.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시의원, 수원도시재단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개척단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18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상담회에 참석, 현지 50개 업체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했다.

   
▲ '2023 수원시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사진=수원시 제공


개척단에 참여한 건강한스푼, 뉴트리케어, 솔룸바이오텍, 유리코스 및 크로마흐 등 5개 기업은 현지 바이어들과 총 8개의 양해각서를 체결, 51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확약받았다.

또 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도 거뒀다.

아울러 알마티 시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와 알마티 간 문화예술·기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추진한 중앙아시아 개척단이 기대보다 더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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