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대해 입장문을 별도로 내고 "우리나라가 우주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고 치하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경 입장문을 통해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하여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누리호 3차 발사는 8개 실용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것"이라며 "1개의 실험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2차 발사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입장문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진과 기술자 여러분의 노고를 국민과 함께 치하하고 축하드린다"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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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022년 6월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