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시내 780개 어린이집들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찾아가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해 무료로 조언하는 '안심 보육 회계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산 운영 기본 원칙부터 예산 편성·집행·결산 방법, 수입·지출 회계서류 증빙, 예산 과목별 오류 등을 일대일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희망 어린이집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누리집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 신청하면 된다. 

   
▲ <서울시 어린이집 회계 매뉴얼>/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또 회계에 관한 궁금증이 있을 때 빠르게 상담받을 수 있는, 유선 헬프 데스크와 온라인 게시판도 운영한다.

아울러 <2023년 서울시 어린이집 회계 매뉴얼> 개정판을 발간, 모든 어린이집에 무료 배포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는 어린이집, 각 자치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회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하반기에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변경옥 서울시 영유아담당관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덜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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