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초청 간담회를 열어 우리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로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중견기업 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듣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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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는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왼쪽 네번째)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왼쪽 여섯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의 제공 |
장영진 차관은 “윤석열 정부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구현’이라는 기조 아래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하고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중견기업은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간 우리 경제 위기 극복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수출 확대 △공급망 안정 △디지털 변화 대응 △고성장·혁신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태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은 “글로벌 산업 판도가 빠르게 바뀌고, 미중 패권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또 “특히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기업의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기업들이 산업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시의적절한 지원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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