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제28회 환경의날(6월 5일)을 앞두고, 오는 6월 1~3일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서 첫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구를 위한 나의 첫 번째 환경교육주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 행사에서는 숲, 해양, 유아, 마을, 탄소중립 등 5개 주제별 워크숍이 열리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수원환경운동연합, 녹색환경 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등과 관련한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기환경 이동측정 차량, 에너지저장장치(ESS) 트럭, 에코롱롱 체험 버스, 해양환경 이동교실 버스 등이 운영된다.

플라스틱을 활용한 치약 짜개 및 우유 팩 지갑 만들기, 미니 스마트 팜 제작,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키(key)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친환경 가치소비를 위한 벼룩시장도 연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이후, 처음 여는 행사"라며 "환경인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누구나 환경교육을 즐겁게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