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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스타킹' 방송 화면 |
'스타킹'에서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한마디피아니스트 최용준 군을 위해 일일 멘토로 변신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 신지호는 선천적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에 피아니스트의 꿈을 포기하려 했던 최용준 군과 만났다.
최용준 군은 등장부터 재능 넘치는 피아노 실력을 자랑, 어려운 현실과 달리 각종 콩쿠르에서 입상을 한 꿈나무로 소개됐다.
특히 신지호는 영화 '호르비츠를 위하여'를 보고 피아니스트에 대한 꿈을 키웠다는 그의 말에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신지호는 그의 연주를 들은 후 큰 감동을 받은 듯 "일반 어느 학생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며 극찬, 직접 피아노에 앉아 교습을 진행했다.
신지호는 왕벌의 비행을 연주해보이며 한 마디만으로 연주해야 하는 그를 위해 피아노 과외에 나섰고, 특유의 섬세한 연주 실력을 뽐냈다.
이어 둘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리기로 결심, 최용준 군과 함께 피아노 2중주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를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