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범죄도시3'가 침체된 한국영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3'는 개봉 3일째인 이날 오후 2시,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넘어섰다. 

'범죄도시3'의 흥행 추이는 2022년 최고 흥행작이자 팬데믹 기간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운 전편 '범죄도시2'가 4일째 200만을 돌파한 기록보다 빠른 속도로 눈길을 끈다.

또한 2023년 한국영화 개봉작 중 첫 200만 돌파로, 지난해 12월 개봉해 2023년 1월에 200만을 달성한 '영웅' 이후 5개월 만의 흥행 신기록이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