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컴퓨터(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시청, 구·군청 등 공공기관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컴퓨터 중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되는 컴퓨터를 수집해 정비 후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600대를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
|
|
▲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
신청 대상은 부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이며, 2021년 이후 이 사업이나 교육청의 '교육 정보화 사업'을 통해 보급받은 이력이 있는 세대와 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와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 후에는 구·군별로 배정 수량에 따라 보급 대상을 선정하며, 보급 대수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중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보급 대상자에게는 개별 문자 통보할 예정이다.
컴퓨터는 수집·정비 일정에 따라 8월 이후 순차적으로 배부되며, 보급일로부터 1년간 무상 수리 가능하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