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드코어 사건 전문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이찬원에게 격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출연, 이찬원을 향한 어머님의 팬심을 고백한다.

박지선 교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막내 MC 이찬원 때문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는 "사실 엄마가 이찬원 씨의 팬이다. 이찬원 씨 화보집도 소장하고 계시고 콘서트도 다녀오셨다"라며 효도를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엄마가 한 번도 내 생일을 잊어버린 적이 없는데, 딱 한 번 있으셨다. 그날이 이찬원 씨 콘서트였다. 엄마가 콘서트를 가시느라 제 생일을 완전히 잊으신 거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박 교수는 "엄마의 너튜브 재생 목록에 원래 제 영상들로 가득했었는데 이제 이찬원 씨에게 밀렸다. 지금은 이찬원 노래 모음으로 꽉 차 있더라"라고 폭로,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범죄심리학계 뉴진스'로 불리는 박 교수는 대선배인 권일용 교수, 표창원 교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벌써 23년째다. 내가 대학생일 때부터 두 분과 알고 지내고 있다. 그래서 두 분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박 교수는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권일용 교수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최근 영화 시사회 뒤풀이 현장에서 지인들과 차를 나눠 이동하려고 모여 있는데, 갑자기 교수님이 우리 쪽으로 와서 '나는 매니저 차 타고 이동할게'라고 하시더라"라고 권일용 교수의 연예인병(?)을 폭로,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내일(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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