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기장군은 탄소중립 기후대응을 위해 오시리아 경관녹지 내에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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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 |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심 내 대규모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광장과 도로 등 포장 지역 주변에 숲을 조성해 도시열섬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기장군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장읍 천변공원과 기장읍 내리 일원 녹지대 2ha에 편백나무, 산수유나무 등 20여 종 4만여 본의 수목을 집중 식재했다.
올해는 사업비 약 20억 원을 들여 대규모 관광단지인 오시리아 경관녹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과 도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수목을 식재해 기후대응 도시숲 2ha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해당 도시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 유입 차단과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인근 당사마을, 양경마을 일원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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