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5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서치챌린지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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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열린 제5회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에서 정일문 사장(왼쪽)과 대상 수상자 양나나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56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중 서류전형과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통해 15개 보고서가 선발되었고, 이후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개 팀(2명)과 개인 5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재학 중인 양나나 학생이 차지했다. '백야행(白夜行):안개 속에서 눈을 떠라'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국내주식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더불어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또 대회 최종 입상자 7명은 한국투자증권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십은 7월 중 진행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최종 면접을 거쳐 입사할 수 있다. 과거 리서치챌린지 수상자 중 8명이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시의적절한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험난한 업무"라면서 "앞으로도 애널리스트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뜻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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