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상 기후변화 적응 무료진단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펜=김세헌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 오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과 기후변화 적응'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기업들의 능동적인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산업부문 기후변화 적응 진단 프로그램'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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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기후변화 적응' 세미나 일정 |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이나 산업단지가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지를 진단, 능동적인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부터 별도의 공고를 통해 5개 기업(산업단지 포함)을 선정해 시범 적용하며, 오는 2020년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 적응 가이드라인'을 무료배포해 향후 발생할 산업계의 기후 리스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산업부문의 전반적인 경쟁력과 위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