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 CNS가 지난 14일 경북 영덕에 위치한 강구중학교를 찾아가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
LG CNS에 따르면 이날 강구중학교, 병곡중학교 학생 약 60명이 AI지니어스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6시간의 정규 수업시간 동안 △AI 물류로봇 △AI 챗봇 △마이데이터 등 DX 신기술에 대해 배우고, 이를 응용해 서비스를 직접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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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덕의 강구중학교 학생들이 LG CNS 'AI지니어스' 수업에서 AI 물류로봇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LG CNS 제공 |
LG CNS는 농어촌 지역, 도서벽지, 특수학교 등으로 AI지니어스를 지속 확대 중이다. 지난 3월에는 경북 경주시 경희학교, 5월에는 충남 예산군 예산꿈빛학교 등 특수학교에서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
특수학교 AI지니어스 수업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AI 개요 교육 △AI로 하는 예술활동(그림, 음악) △AI 자율주행자동차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LG CNS는 지난 2017년 AI지니어스를 시작했다. 이듬해부터 서울 지역에서 벗어나 △전북 김제 △충북 음성 △전남 완도 △경북 영천 △강원 영월 등 농어촌 지역, 도서벽지에 있는 중학교로 범위를 확대했다.
2021년부터는 장애 청소년들도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수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LG CNS는 현재까지 약 230개 학교, 1만8000여명의 학생들에게 IT 교육을 제공했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실시하고 있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는 고등학생 대상이며 ‘AI지니어스’를 한단계 심화한 프로그램이다. 1년간 AI·빅데이터·코딩교육과 진로 설계 교육을 제공한다. AI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 누구나 학교 단위로 신청해 참여 가능하다.
이 같은 DX역량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LG CNS는 지난 15일 ‘2023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LG CNS 관계자는 “더 다양한 지역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 DX전문가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DX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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