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사 및 전경련 회장단사 CEO 등 총 17명 참석
부총리, 빠른 경기반등 위한 적극적 투자 당부 , 경영환경 개선 적극 노력
[미디어펜=조성준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기업인들 간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경기반등을 위한 경제계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 측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6명이 참석했다.

   
▲ 추경호 경제부총리(앞줄 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주요 기업인들이 2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추경호 부총리-기업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경련 제공


경제계 측에서는 삼성 김완표 사장, SK 윤용철 부사장, 현대차그룹 최준영 부사장, LG 하범종 사장, 포스코 이시우 사장, 롯데 고정욱 부사장, 한화 이성수 사장, GS 홍순기 사장, HD현대 금석호 부사장, 신세계 강승협 부사장, 한진칼 류경표 사장, 두산 백승암 부사장, 코오롱 김영범 사장, 풍산 박우동 부회장, 삼양 엄태웅 사장, DB 양승주 부사장, 전경련 배상근 전무 등 17명이 참석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우리 경제가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을 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시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기업들은 공격적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역량을 구축하여, 수출 확대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정부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개선과 조세지원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기업들은 최근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면서, 수출 감소, 판매 부진 ․ 재고누적 등으로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지원을 요청하였다.
 
주요 건의사항은 △R&D 세제 지원 강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정책․제도 지원 강화 △국가전략산업 지원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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