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54주년 기념식서 공로 인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강신숙 행장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여성권익 보호와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성평등발전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 강신숙 Sh수협은행장(오른쪽)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여성권익 보호와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성평등발전인상'을 수상했다./사진=수협은행 제공


연맹은 17개 광역시·도 지방 연맹과 청년·다문화·청소년 연맹, 158개 지부, 전국 5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정치적 중립단체이다.

같은 날 기념식에는 국민의힘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김미애, 김상훈, 김영선, 김정재, 이인선, 서범수, 정희용, 조명희 의원 등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 안호영, 유동수, 이용선 의원 등이, 정의당에서 배진교 원내대표 등이 각각 참석했다.

강 행장은 지난 1979년 수협에 입사한 정통 수협인으로, 44년간 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의 금융부문 요직을 두루 거치며 지난해 11월 내부출신 첫 여성은행장으로 선임됐다.

특히 수협은행 최초 여성지점장, 여성부장, 여성 부행장 타이틀을 거머쥔 입지전적 여성 리더로 평가받으며, 다양성 확대와 공정한 기회 제공, 여성 전문성 강화 등 '유리천장' 타파에 앞장서 왔다.     

강 행장은 "이번 수상은 누구나 공평하고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라는 사명으로 알고,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실천과 차세대 리더 양성에 가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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