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JT저축은행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ESG 활동 ‘바꿔쓰고 나눠쓰는 나를 위한 마켓 JT바나나 나눔마켓’ 프로그램이 시행 1주년을 맞이했다고 20일 밝혔다.

   
▲ 'JT바나나 나눔마켓'을 통해 직원 간 거래된 중고 물품의 모습./사진=JT저축은행


‘JT바나나 나눔마켓’ 프로그램은 자원 재활용과 절약에 대한 ESG 활동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활동이다.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자신의 중고 물품 판매 글을 게시하면 해당 물품 구매를 원하는 직원이 판매 직원과 상호 간 거래를 통해 자원 재활용을 실천한다.

지난해부터 매주 임직원이 기부한 전자제품, 의료기기, 화장품, 사무용품, 골프채, 악기, 중고 명품 잡화부터 공연 및 전시 관람권, 숙박 시설 이용권 등의 다양한 중고 재생 물품이 거래됐다. 

특히 주말 장을 통해 가족들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직원들에게 판매하거나 직원 가족이 지역 특산물로 직접 생산하는 과일, 곶감 등의 산지 직송 특산품이 명절 기간 선물을 준비하는 직원들에게 거래되는 등 상생 의미를 살린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또 중고품 거래를 통해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실천하고 판매된 수익금 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사회공헌활동 재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부하는 등의 변화도 나타났다. 이는 연말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상생공헌 후원금으로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는 “임직원 간 필요한 물품을 거래하면서 자원 재활용 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임직원 상호 간 연대감을 형성하는 등 독특한 기업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경영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특색 있는 사내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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