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의 채권 잔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뱅키스는 개인투자자가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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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의 채권 잔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고객의 채권 잔액은 올해 초 1조원을 넘긴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채권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커진 영향이다. 실제 채권투자 고객수는 지난해 말 2만8000명에서 5만6000여 명으로 반 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6월 30일까지 채권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뱅키스 고객 중 처음 장외채권을 매수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100만원 이상 매수 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1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 선호가 계속되고 있다"며 "비대면 채권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선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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