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보반트엉 베트남 국가주석 등 고위급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과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3일 손경식 경총 회장과 보반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작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베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양국 경제협력 확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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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식 경총 회장./사진=경총 제공 |
손경식 회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현재 8000여 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있으며, 베트남의 친기업적 환경으로 향후 양국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기업들이 한-베 경제협력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손 회장은 “그동안 발전해온 공고한 양국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신산업‧신기술 분야와 공급망 안정화 등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힘을 모아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회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기간 동안 팜민찐 베트남 총리, 응웬찌중 베트남 투자계획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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