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에서 타타대우상용차와 할부금융사 설립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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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내정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우리은행장 내정자),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 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가 26일 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에서 할부금융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캐피탈 제공 |
타타대우상용차는 2002년 11월 대우자동차로부터 분리, 2004년 대우상용차의 지분을 100% 인수해 출범했으며 120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등을 생산하고 있는 트럭 전문 자동차 제조회사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상용차금융을 회사 포트폴리오의 25%까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타타대우상용차에 차량판매에 필요한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타타대우상용차 구입 고객에게는 금리 경쟁력을 갖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타타대우상용차와 할부금융사 설립은 국내 상용차 업계에서 최초로 도전하는 만큼, 경쟁력을 갖춘 금융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 전략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 상용차 부문 최고의 경쟁력과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자체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 기술력과 우리금융캐피탈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상용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본 업무협약을 추진했으며, 향후 사업 다각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상용차 전문 제조사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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