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단축‧품질 향상으로 서비스 개발 생산성 30% 이상 증가 기대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 CNS가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AI 코딩(AI Coding)’을 개발했다.

28일 LG CNS에 따르면 ‘AI 코딩’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구축할 때,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 LG CNS 'AI 코딩'이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하는 모습 /사진=LG CNS 제공


LG CNS는 제조·금융·유통 등 고객사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SM(System Management, 시스템 운영) 프로젝트에 ‘AI 코딩’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구매시스템, 계약서 관리시스템 등 다수의 사내시스템 운영 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사 유통/물류 차세대 시스템, LG 계열사 시스템 구축에 ‘AI 코딩’을 적용 중이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AI 코딩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기술과 챗GPT를 기반으로 ‘AI 코딩’을 개발했다. 

LG CNS ‘AI 코딩’은 개발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코드변환 △코드생성 △코드추천 △코드 품질검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코드변환은 과거의 코드를 현재 시스템 버전에 맞는 코드로 변환해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C언어로 개발된 시스템을 자바에 맞는 코드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버전이 다른 자바 간의 코드 변환도 가능하다.

‘AI 코딩’은 AI가 생성하는 코드와 탐지한 오류 등을 이해하고 적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실력의 개발자가 사용해야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LG CNS 어플리케이션아키텍처담당 안현정 상무는 “AI 코딩은 코드 품질과 표준, 개발 환경과 아키텍처 등 프로젝트 특성을 반영한 최적화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 개발자의 훌륭한 러닝메이트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사 서비스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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