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가 대표 체크카드인 'MY체크카드'의 대중교통 관련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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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뱅크가 대표 체크카드인 'MY체크카드'의 대중교통 관련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사진=케이뱅크 제공 |
케뱅은 다음달 3일부터 'MY체크카드'에 알뜰교통카드 기능 등 대중교통 혜택을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기능에 알뜰교통카드를 추가 반영한 게 골자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국토교통부)와 지자체, 기업이 공동으로 캐시백 형태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해당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전후 (도보 및 자전거) 이동거리가 합산 800m 이상이거나 1회 교통비가 2000원 미만일 경우 최대 2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2000원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350원, 3000원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450원이 각각 적립된다.
교통카드 이용자가 청년층(만 19~34세)인 경우 건당 마일리지 금액은 최대 650원, 저소득층은 건당 최대 1100원으로 확대된다.
월 최대 마일리지 건수는 총 60회로, 일반은 월 최대 2만 7000원, 청년은 월 최대 3만 9000원, 저소득층은 월 최대 6만 6000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더불어 케뱅은 자체적으로 교통카드 기능을 전월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매달 3000원의 캐시백도 추가 제공한다.
기존 이 카드를 이용 중인 고객이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하려면 7월 3일 이후 카드를 재발급받아야 한다.
케뱅은 알뜰교통카드 기능 추가를 기념해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카드 신규발급 고객에게 8월 한 달간 전월 카드 사용실적과 무관하게 건당 5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케뱅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MY체크카드에 대중교통 혜택을 더해 혜택의 범위와 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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