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국가유공자 청소년 200여명 맞춤형 교육환경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27일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 내 청소년 자녀 200여명의 공부방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하는 등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미래 드림(DREAM)방' 사업에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 지난 27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미래 드림(DREAM)방'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윤호영 카뱅 대표이사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오찬석 청소년 그루터기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 드림방은 카뱅이 국가보훈부 및 청소년 그루터기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지원 사업이다. 전국의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 중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선별해 안전하고 깨끗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뱅이 전달한 기부금은 전국 다자녀 국가유공자 60가구 내 청소년 자녀 200여명의 공부방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각 가정의 공부방 내 도배 및 장판 등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청소년 자녀에게 알맞은 가구 및 온라인 학습기기를 지원하는 등의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카뱅 관계자는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 자녀들에게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부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좋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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