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태영건설이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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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태영건설 '공원중심도시, 에코시티'./사진=태영건설 |
태영건설은 ‘공원중심도시, 전주에코시티’를 출품해 ‘2023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지난 2021년 ‘조경이 만드는 도시, 태영 유니시티’로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민간부문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광명루프갤러리’로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환경 조성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조경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조경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학회 공동 주최로 조경 정책과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전주에코시티는 과거 군부대 주둔지에 개발된 친환경 도시다. 태영건설은 조성 초기부터 기존 군부대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데 조성 목적을 두고 개발을 진행했다.
기존 군부대에 있던 편백숲과 향나무숲을 보존해 휴게공간인 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중앙 세병호는 호안정비와 수질정화시설 도입을 통해 기존 생태습지를 유지했다. 기존 환경을 최대한 보호하고 활용한 것이 전주에코시티 공원의 특징이다.
공원은 도시 중앙에 배치돼 에코시티 내 공동주택단지에서 공원까지 도보로 5분 이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원 잔디마당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시의 대표 공간이자 지역민 나들이 장소로서 기능하게 됐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기존 환경을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맞춰 계획하고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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