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만 구할 수 있던 특별 제품, 한국 소비자 요청에 정식 출시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삼양식품은 수출 전용 불닭브랜드 제품 2종 ‘야키소바불닭볶음면’,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은 각각 일본과 미국 시장 맞춤형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현지인에게 익숙한 맛을 불닭의 매운맛과 조화시킨 콘셉트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지며 국내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삼양식품은 수출 전용 불닭브랜드 제품 2종 ‘야키소바불닭볶음면’,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사진=삼양식품 제공


올해 1월 말 일본에서 출시한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은 일본 대표 음식인 야키소바에 불닭의 매운맛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출시 2주만에 초도 물량 20만 개가 완판되는 등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일본 여행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은 하바네로고추, 라임을 활용한 매콤새콤함이 특징이다. 2022년 5월 미국에 첫 출시 이후 코스트코, 월마트 등 주류 채널에 입점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출국도 미국에서 캐나다, 멕시코 등으로 빠르게 확대돼 현재 40여 개 국에서 판매중이다. 누적 판매량은 1000만 개를 넘어섰다.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은 봉지, 용기면으로 모두 출시된다. 삼양식품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편의점, 마트,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을 통해 해외 현지의 맛을 국내에서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출 전용 제품을 국내에서도 출시하게 됐다”며 “불닭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만큼, 국내외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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