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가은이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통산 3승을 바라보게 됐다.

송가은은 1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CC(파72)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를 쳤다.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송가은은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1라운드 공동 1위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제영이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송가은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송가은.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2021 KLPGA 신인왕 출신 송가은은 지난해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 이후 1년 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디. 송가은은 데뷔 첫 해인 2021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두고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이제영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해 단독 2위로 올라서며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송가은과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주미는 이날 이븐파로 8언더파를 유지하며 지한솔, 안선주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역시 첫 날 공동선두였던 성유진은 3타를 잃어 5언더파 공동14위로 미끄러졌다.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장타의 특급 신인 방신실은 이날 2오버파로 합계 이븐파를 기록, 두 대회 연속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1언더파까지 컷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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