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훈’·‘장구’ 칵테일, 발베니 14년·16년·21년 세트도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발베니(The Balvenie)가 서울 광화문에 ‘더 발베니 바(The Balvenie Bar)’ 2호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 광화문 '더 발베니 바(The Balvenie Bar)'/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제공


앞서 1호점은 2021년 5월 서울 청담에 열었다. 이번 광화문 ‘더 발베니 바’에서는 위스키 유행으로 쉽게 구하기 힘들어진 발베니 제품군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의 다양한 장인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특별하게 제작된 칵테일을 매 시즌 별로 새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여름에는 ‘2023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의 ‘송훈’ 편과 ‘장구’ 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송훈’과 ‘장구’ 칵테일과 함께 광화문 ‘더 발베니 바’의 시작을 알린다.

광화문 ‘더 발베니 바’에서는 위스키와 함께 맛볼 수 있는 ‘발베니 푸드 페어링 세트 메뉴’도 준비했다. 푸드 페어링 세트는 ▲발베니 14년 캐리비안 캐스크 ▲발베니 16년 프렌치 오크 캐스크 ▲발베니 21년 포트우드 등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메뉴로 구성됐다.

먼저 ‘14년 캐리비안 캐스크 페어링’ 메뉴는 트러플과 배, 차이브, 참송이버섯, 유정란, 치즈 바스켓을 곁들인 ++1 안심 타르타르로 이뤄졌다. 참송이 버섯과 유정란의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안심 타르타르와 트러플이 묵직한 느낌을 주면서 발베니 14년의 스파이시함을 북돋아 준다.

브리오쉬와 멜론, 사워크림, 청귤 소르베를 곁들인 활성게로 된 ‘16년 프렌치 오크 캐스크 페어링’ 메뉴는 달달하고 부드럽지만 높은 도수의 16년과 어울린다.

‘21년 포트우드 페어링’ 메뉴로는 마스카포네 치즈와 아보카도, 캐비어를 곁들인 킹크랩 샐러드로 준비했다. 건과일 특유의 달달함을 자랑하는 21년과 고급스러운 캐비어, 랍스터, 아보카도 치즈를 함께 섭취하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다.

더 발베니 바 2호점은 바 테이블부터 4인 테이블까지 다양하게 구비했다. 7층은 전통 한지와 원목을 사용해 따뜻하면서 편안하다. 8층은 루프탑 공간으로 광화문과 북악산을 볼 수 있으며, 전통과 현대의 건물들이 어우러진 광화문 특유의 분위기까지 감상할 수 있다.

발베니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위스키 품귀현상으로 쉽게 접하기 힘든 발베니의 다양한 라인업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광화문에 더 발베니 바를 오픈하게 됐다”며 “소비자가 나만의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찾고, 발베니 제품과 철학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을 확대해 더욱 가치 있는 발베니 제품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화문 더 발베니 바는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예약은 전화 또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가능하다. 푸드 페어링 세트는 사전 예약 후 방문 시에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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