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생태탐방원'에서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캠프 '해피 패밀리'를 진행했다고, 남양주시가 3일 밝혔다.

해피 패밀리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캠프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추진됐으며,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 2023년 다문화 가족 캠프 '해피 패밀리'/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2가족 40명이 참여했으며,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마음 열기를 시작으로, 마이어스 브릭스 유형 지표(MBTI) 성격 검사를 통한 가족 소통 훈련,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이 있었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이번 해피 패밀리 캠프를 통해 가족·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번 캠프는 상호 간 지지 체계를 확보하고 가족 친화적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다음에 또 참석하고 싶다", "우리 가족 뿐 아니라 다양한 가족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가족센터는 한 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맞벌이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상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협력해 가족 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가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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