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과 정부(당정)는 3일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기간 제한 없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은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수산물 금지를 유겠다는 입장이지만 혹시 방류가 안전하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가 나오면 어떻게 대응할거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원내대표는 "10년, 20년, 100년이란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는 국민들의 먹거리와 관련해선 어떠한 불안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말할 것"이라며 "당의 입장에선 기간에 제한없이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수산물 수입은 금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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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이어 4일로 예정된 IAEA 보고서 발표에 대해 "보고서 발표 이후 정부 차원에서 검증은 당연히 해야 할 절차"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윤 원내대표와 당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과 TF위원, 정희용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조성경 과기부 1차관, 오영주 외교부 2차관, 임상준 환경부 차관, 박성훈 해수부 차관,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오유경 식약처장 등이 참석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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