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이성희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폭염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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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 /사진=미디어펜 |
이성희 차관은 지난 5일 오후 8시 씨제이대한통운 대전허브물류터미널을 방문해 야간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실태와 작업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물류센터는 실내공간이나, 연면적이 넓고 개방돼 있어 여름철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고 물류작업 특성상 야간에 작업이 진행돼 작업자들의 건강 관리가 취약해질 우려가 있다.
이 차관은 작업현장에 설치된 냉방·공조설비와 폭염에 따른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실태를 살펴보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용으로 사용되는 폭염키트 비치 등 야간 작업현장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또 실내작업장 등 곳곳에 설치된 근로자 휴게시설과 쉼터, 폭염·야간작업에 취약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혈압측정 등이 이뤄지는 건강진단실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과 여름철 건강관리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성희 차관은 "물류센터 작업 특성상 야간 작업과 고령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종사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무더운 시간대에는 반드시 규칙적 휴식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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