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이번주 '진짜 사나이'에서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만큼 시원하고 짜릿한 기마전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우승 팀에게만 수박이 주어져 경쟁심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된다.

무더운 더위에 지친 멤버들은 눈앞에 수박이 등장하자마자 광기어린 시선들을 보낸다. 이들은 지난 줄다리기 대결에서의 쓰라린 패배를 설욕이라도 하듯 야생마처럼 날뛰며 치열한 접전을 펼치기 시작한다.

경기 전, 꾀돌이 이규한은 강렬한 눈빛과 함께 승부욕 넘치는 선전포고로 상대팀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또한 승부욕 강하기로 유명한 샘오취리 역시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상대팀을 향한 무자비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모두를 벌벌 떨게 만들기도 했다.

한 팀이 된 김영철-슬리피-돈스파이크는 수중 기마전에서 최약팀으로 선정되며 모두의 집중공격을 받았다. 그동안 많은 훈련에서 저질 체력을 자랑했던 이들은 ‘수중 기마전’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이들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자신들에게 몰려드는 교육생들을 향해 “왜 우리만 공격하냐”며 울상을 지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수박을 향한 불꽃 튀는 수중기마전의 최종 승자는 어느 팀에게 돌아갈 것인지 오는 12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일밤-진짜사나이' / 사진=i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