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산업완성보증에 1540억 공급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 금융과 비금융 정책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 금융과 비금융 정책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보는 국내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문화산업완성보증 △고부가서비스프로젝트보증 △문화콘텐츠기업 이차보전 △지식문화산업보증 등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유통까지 프로젝트 제작 전 주기에 맞는 금융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콘텐츠기업 투자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기술신탁 등 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통한 다양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마련해 전담 영업조직을 전국에 설치했다. 제도 도입 후 현재까지 방송·공연·영화·애니메이션 등 10개 장르 2200여건 이상의 프로젝트에 총 1조원 이상을 지원했다. 기보는 올해 전년보다 140억원 증액한 154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문화콘텐츠 기업의 혁신성장과 K-콘텐츠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는 '대한민국 팬덤' 현상을 더욱 견고히 함으로써 여러 산업에 긍정적 후광효과를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우수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적기에 제작자금을 지원하는 등 핵심 정책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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