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도내 22개 시·군과 공동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여성 청소년 생리 용품 보편 지원 사업' 하반기 온라인 접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2021년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시작했다.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15만 6000원(반기별 7만 8000원)의 생리 용품 구입비를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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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워 기자 |
사업에 참여한 22개 시·군은 안산·평택·시흥·김포·광주·하남·군포·이천·안성·양평·여주·과천·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화성·광명·의왕 등이다.
전체 지원 인원은 23만 2800여명이다.
사업비는 도비 30%, 시·군비 70%를 분담하는데, 수원·성남 등 9개 시·군은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
지역 화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지원금은 주소지 시·군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은 11월 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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