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7월부터 학교, 축제 등에 찾아가 아리수를 무료로 지급하는, 이동식 체험관 '아리수 트럭'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리수 트럭에서는 시민 누구나 텀블러를 갖고 오면,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각종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까지 시내 2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운동회, 체육대회 등을 찾아가, 1만 20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아리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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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수 트럭(이동식 체험관)/사진=서울시 제공 |
아리수 트럭이 찾아가는 학교에서 신청하면, 음수대 점검과 수질 검사도 해준다.
이달에는 '잠수교 뚜벅 뚜벅 축제',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 마당',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리수 데이'에 참가하고, 8∼9월에는 서울숲과 청계광장 등에서 시민과 만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해 쪽방촌, 노숙인 지원센터 등도 방문한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 트럭을 통해, 많은 시민과 학생이 즐겁게 아리수를 마셔보는 체험이 되고, 아리수를 마시면 환경을 보호하는 가치 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을 널리 공유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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