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시보건소가 제2급 법정전염병인 한센병을 조기 발견하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피부병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피부병 무료 검진은 수원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좀습진기타 피부 질환자한센병 의심 피부 질환자 등에게 피부병 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 피부병 무료 진료/사진=수원시 제공

한센복지협회 이동 진료반이 진료·상담을 하고, 처방 약을 무료로 배포한다.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권선구영통구보건소는 지난 4일, 장안구보건소는 6일 무료 검진을 했고, 지금까지 총 646명이 검진을 받았다

10월에는 권선구에서 4분기 피부병 무료 검진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전문 의료진에게 피부 질환 진료를 무료로 받을 좋은 기회"라며 "무료 검진이 피부 질환을 앓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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