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신세계푸드와 오뚜기가 손잡고 13일 ‘고소한 참기름 식빵’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출시 40주년을 맞은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
|
|
▲ 13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모델들이 신세계푸드와 오뚜기가 협업해 선보인 ‘고소한 참기름 식빵’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신세계푸드 제공
|
신세계푸드는 최근 밥 대신 빵을 식사로 즐기고 있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외식물가 부담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의 식사빵을 구입해 집에서 직접 샌드위치, 토스트 등을 만드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 미니 오븐 등 가정용 조리가전이 대중화되고, 각 베이커리 브랜드마다 다양한 종류의 식사빵을 출시하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은 해마다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1983년 출시 이래 오랜 기간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꼽힌다.
두 회사가 협업한 ‘고소한 참기름 식빵’은 참기름을 식빵 반죽에 넣어 참기름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빵의 조화가 특징이다. 통참깨를 함께 사용해 씹을 수록 참깨 특유의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달걀, 햄, 채소 등을 활용해 샌드위치나 토스트로 만들어 먹으면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제격이다. 오뚜기의 ‘고소한 참기름’ 제품을 연상케 하는 패키지에 적용해 복고풍 느낌도 살렸다.
|
|
|
▲ 신세계푸드와 오뚜기가 협업해 선보인 ‘고소한 참기름 식빵’/사진=오뚜기 제공 |
‘고소한 참기름 식빵’은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46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사빵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소비자 입맛 또한 다양화, 세분화 되는 것에 주목해 참기름을 접목한 이색 식빵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맛뿐 아니라 먹는 재미와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고소한 참기름의 이색적인 협업을 통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고소한 참기름 식빵'을 선보였다”며 “참기름을 사용해 특유의 짙은 향과 고소한 맛이 가득한 식빵으로, 간단한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 맛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