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2023년 취약 계층 취업 연계형 디지털 교육의 일환인 공모 사업에 (주)에버영피플과 (주)에버영코리아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에버영피플이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취약 계층의 디지털 분야 진출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중장년층 정보통신기술(ICT) 일자리 창출 전문 기업인 에버영피플(대표이사 이한복) 및 에버영코리아(대표이사 정은성)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오는 87일 개설한다.

이 과정은 일자리를 원하는 중장년층에게 취업과 연계된, AI 및 디지털 분야의 직무 실습 교육을 포함, AI 기본 및 소양 교육을 제공한다.

   
▲ '시니어 인공지능(AI) 데이터 가공 전문 인력 양성 교육'/사진=에버영피플 제공

고학력, 고숙련 베이비 부머의 노동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ICT 기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0년 본 사업이 처음 시작됐다.

2017년 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고령자 친화 기업으로 인정받은 에버영피플은 AI 데이터 가공 업무와 현대카드사의 신용카드 신청서 심사 업무, 일본어 명함 빅 데이터 구축 사업, 인터넷 웹진 업무 등, 시니어 인력 파견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또 에버영코리아는 2013년 설립돼, 취업 취약 계층인 5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기업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경제 실현 및 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는 회사다

2023년 현재 두 회사 소속 280여명의 시니어 직원들이 서울과 춘천 센터에서 근무하며, 네이버 고객사 수탁 업무 수행 혹은 시니어 인력 파견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기업이다.

본 교육 과정 참여 희망자는 에버영피플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후, 서류 전형과 실기 테스트, 면접을 통과하면 된다. 

1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AI 기초 및 소양 교육과 직무 실습을 받게 된다

수료 이후, 우수 교육생들은 직접 고용과 관련 분야 프리랜서로 채용이 연계돼 질  예정이다

에버영피플 이한복 대표는 "작년 어려운 경기 상황임에도, 예상을 뛰어 넘은 교육 수료율, 취업률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취업을 원하는 시니어들에게 디지털 분야 및 AI 데이터 가공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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