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연예계 스타들이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나섰다.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찬원이 수해 이웃 돕기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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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찬원, 김우빈, 이혜영이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우빈(왼쪽)과 이찬원. /사진=각 소속사 제공 |
이찬원은 "집중 호우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팬클럽과 함께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2020년 수해, 2022년 동해 산불 등 재난 발생 당시 피해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배우 김우빈도 같은 협회를 통해 성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우빈 역시 꾸준한 기부로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해 동해 산불 피해 당시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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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찬원, 김우빈, 이혜영(사진)이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
배우 이혜영도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했다. 그는 성금 10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혜영은 "(피해 이웃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집중 호우로 갑작스레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본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혜영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재난 때마다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이번에도 호우 피해 이웃 돕기 모금캠페인이 시작되자 곧바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사망·실종자는 모두 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호우로 사전 대피한 주민은 13개 시도 90개 시군구에서 7866명이며, 이 가운데 6182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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