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가구에 전기 요금 최대 10만원…21일까지 신청 접수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서울 에너지 플러스'를 활용, 폭염 위험 에너지 취약 계층에 냉방 물품과 전기 요금을 지원한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새 이름인 서울 에너지 플러스는 시민·단체·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거나, 에너지 생산·절약을 통해 얻은 자금을 기부 받아 적립하는 기금이다.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를 포함, 약 1만 2600가구에 1억 5300만원 상당의 생수, 선풍기, 여름 의류, 쿨 키트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했다.

   
▲ 동자동 쪽방촌 '동행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오 시장 페이스북 캡쳐


또 GS에너지, 현대건설 후원으로 280가구에 수도, 도시가스, 전기요금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각 구청, 동 주민센터를 통해 호는 21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지원 대상을 선정해 다음 달 중 지원한다. 

증빙 서류가 필요할 수 있다.

서울 에너지 플러스에 기부하려면 계좌 이체(우리은행·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나 QR코드, 휴대전화 문자 전송(건당 2000원)을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 '에코 마일리지' 회원은 마일리지 기부도 된다.

문의는 서울 에너지 플러스로 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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