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벤처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차 프로그램 마련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글로벌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인 '500글로벌(Global)'과 손잡고 글로벌 혁신 벤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글로벌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인 '500글로벌(Global)'과 손잡고 글로벌 혁신 벤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은은 국내 최초 스타트업의 장기 해외육성을 지원하는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인태 기은 혁신금융그룹장은 "IBK창공을 통해 그동안 700여개의 혁신 벤처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투융자, 멘토링,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 벤처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벤처 스타트업들은 오는 31일까지 IBK창공을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8월 중순까지 5개의 기업이 선발될 예정이다. 

기은은 선발된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국내에서 4주간 기본육성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9월 말부터는 약 2개월간 미국 실리콘밸리 500글로벌 본사에서 기술 사업화, 판로개척, 투자유치, 네트워킹의 기회를 지원한다. 

기은 관계자는 "500글로벌과의 협력을 통해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을 강화하고, IBK창공 모델을 글로벌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