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30포인트(0.35%) 내린 2619.00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30포인트(0.35%) 내린 2619.00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2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6억원, 2314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건설, 철강금속이 3%대 올랐고 비금속광물, 종이목재가 1%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 운수장비, 보험, 섬유의복, 음식료, 의약품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POSCO홀딩스(6.94%)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0.74%), SK하이닉스(-0.68%), 삼성바이오로직스(-1.08%), 삼성전자우(-0.17%), 삼성SDI(-2.93%), LG화학(-1.47%), 현대차(-2.40%), 기아(-2.37%)는 하락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71개, 하락종목은 514개를 기록했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1p(0.22%) 상승한 898.2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00억원, 441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기관 홀로 147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4.22%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도체는 2%대 올랐고 정보기술(IT)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 IT부품, 디지털컨텐츠는 1%대 올랐다. 반면 유통과 인터넷, 운송장비·부품은 1%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164만주, 거래액은 10조325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80원 오른 1266.6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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