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위원회는 2020년 6월 금융공공기관 데이터를 최초 개방한 이후 3년 간 조회수가 1억7103만건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활용 실적은 1만5620건으로 집계됐다.

   
▲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는 올해 6월 기준으로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9개 주제별로 91개 API, 298개 테이블을 개방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금융공공데이터 조회 건수는 △기업재무정보 △주식권리일정정보 △차입투자정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전년도에 비해 주식권리일정정보 조회(1.9→16.2%)가 크게 늘었다.

API 활용신청 수는 △주식시세정보 △기업기본정보 △기업재무정보 순으로 많았으며 전년도에 비해 주식시세정보 활용신청(9.6→23.8%)이 크게 늘었다.

금융공공데이터의 주된 활용대상은 △경기·기업 동향파악(34.7%) △영업·마케팅 활용(16.0%) △기업평가(14.7%) △창업·앱개발(12.0%) △연구·논문(11.3%) △정책참고(8.7%) 등의 순이다.

금융공공데이터의 주된 활용 대상은 경기·기업 동향 파악(34.7%), 영업·마케팅 활용(16.0%), 기업평가(14.7%), 창업·앱 개발(12.0%), 연구·논문(11.3%), 정책 참고(8.7%) 순이었다.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은 앞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올해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을 침수차량 진위확인 서비스, 대차거래정보, 보험가입정보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1월말 개방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중 침수차량 진위확인 서비스의 경우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침수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 거래 등에 있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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