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15개사 액셀러레이팅 시작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KDB 넥스트원(NextONE)' 7기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해 이달부터 마포 프론트원(Front1)에서 5개월간 하반기 보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 넥스트원 7기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사진./사진=산업은행 제공


넥스트원은 산은의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으로, 2020년 7월 출범 이후 1기부터 6기까지 총 90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이 중 43개사가 보육기간 중 약 55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7기는 △인공지능(AI) △핀테크 △이차전지 △항공우주 △사이버보안 △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을 다루는 15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업력으로는 3년 이내 초기 기업이 대부분이다.

산은은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에게 △사무공간 △전담 멘토링 △IR컨설팅 △데모데이 △투자유치 △사업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준성 산은 부행장은 "코로나 이후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중심축으로 나아가기 위해 산업은행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KDB 벤처플랫폼과 해외 네트워크 등 산은의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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