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대만 시장 재진입…한국물 투자수요 재확인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18일 대만 및 아시아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화 3억달러에 달하는 '포모사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18일 대만 및 아시아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화 3억달러에 달하는 '포모사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포모사채권은 대만에서 발행·상장하는 대만달러화(TWD) 이외의 외화표시 채권을 지칭한다. 이 채권은 산은이 지난 2018년 6월 이후 5년만에 발행됐으며, 5년 만기 변동금리채로 구성됐다.

산은 관계자는 "지속적인 틈새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포모사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를 적기에 파악해 경쟁력 있는 금리로 외화자금을 확보했다"며 "포모사채권 발행을 통해 투자자 저변 확대 및 대만 달러시장 조달창구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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