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아우디는 지난해 세계적인 공급 제약과 일시적인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11만8169대의 전기차를 전세계 고객에게 인도하면서 완전 전동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19일 아우디에 따르면 전체 판매량 가운데 순수 전기차의 비중은 2021년 대비 44% 증가했다.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 라인인 e-트론은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춘 아우디의 DNA와 첨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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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Q4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 |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19일 '아우디 Q4 e-트론 40'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의 2023년식 모델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두 모델은 오는 8월 중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아우디 Q4 e-트론 40'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 지난해 4월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모델이다.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 10월 1235대가 판매돼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선정됐으며, 2022년 총 1987대를 판매해 프리미엄 컴팩트 수입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2022년 9월 국내에 출시된 '아우디 Q4 e-트론' 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로, 출시 이후 지난해 글로벌 마켓에서 5만2784대를 출고하며 아우디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를 달성했다.
'아우디 Q4 e-트론' 은 WLTP 기준 최대 520km의 긴 주행 거리로 높은 일상적 실용성을 자랑하며,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 컨셉카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돼 넉넉한 실내 공간과 사용자를 배려한 선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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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 |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160km(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kWh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Q4 e-트론 40'는 368km,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357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가정과 공공,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 (DC) 충전이 가능하고, 급속 충전 시 최대 135kW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의 외관은 2019년 초에 선보였던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양산 모델로 구현했다. 차량 전면부의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전면 그릴은 널찍한 디자인으로 순수 전기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두 모델의 스포티한 디자인은 짧은 전방 오버행, 큼지막한 휠, 넓은 트랙과 근육질의 차체를 기반으로 강조된 비율에서 드러나며, 차체의 모든 선은 정밀하고 또렷하게 표현되어 한층 더 날렵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두 모델은 낮은 3차원 스포일러와 부분적으로 덮여 있는 리어 액슬의 트롤 암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각각 0.28과 0.26의 항력 계수를 달성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의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높은 시인성으로 더 안전한 주행을 돕고,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두 모델 모두 넓은 실내 공간과 더불어 간결한 동력 구조 덕분에 센터 터널이 없어 앞 좌석뿐 아니라 뒷좌석에도 넉넉한 레그룸과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시프트 패들이 포함된 더블 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뒷좌석 폴딩 시트, 엠비언트 라이트, 앞좌석 도어 엔트리 라이트가 아우디만의 고품격 감성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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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로고./사진=아우디코리아 |
이번에 출시하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탑승자의 즐겁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엑티브 레인 어시스트',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을 탑재해 편리한 주행을 도와준다.
또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의 장점을 활용한 앞바퀴 조향각의 확장으로 회전반경이 10.2m로 짧아져 운전의 편의성도 제공한다.
'아우디 Q4 e-트론 40'의 가격은 5970만 원, 프리미엄은 6670만 원이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의 가격은 6370만 원, 프리미엄은 7070만 원이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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