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보건복지부와 기은 본점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IBK희망나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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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업은행-보건복지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IBK희망나래 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
IBK희망나래는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18세 이후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10억원의 생활비형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양 기관은 보호연장 중인 아동이나 18세 이전 조기 보호 종료된 아동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협약에 따라 기은은 연간 2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생계비와 주거비로 사용이 가능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금융교육, 청년 간 자조멘토링, 법률상담 및 취업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지원대상자 선정 및 홍보를 지원한다.
기은 관계자는 "생계비 마련 등의 이유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홀로서는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IBK기업은행은 청년들이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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