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20일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3-24 시즌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 하나카드 PBA-LPBA 챔피업십 개막식에서 이호성 대표와 하나 불독스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카드 제공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하나카드 챔피언십은 PBA 총 상금 2억5000만원, LPBA 총 상금 9160만원을 두고 총 280명의 남녀 선수가 명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올 시즌 세 번째 투어 대회로 치뤄지는 하나카드 챔피언십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와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카드의 대표 겸 하나페이 프로당구단 이호성 구단주와 이완근 단장 외 여러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출범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의 공식 서포터즈인 ‘하나 불독스(HANA BLDOGS)’가 참석해 챔피언십 개막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하나 불독스는 하나페이 당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약 5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응원단으로 열정적인 응원과 더불어 당구가 프로 스포츠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응원문화를 확산하는데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대회는 프로 당구 경기를 위한 당구 전용 구장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은 물론 대회를 응원하는 관람객들에게도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제공해 대회에 참여한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 챔피언십 경기는 7월 20일 오전 11시 LPBA 경기와 7월 22일 오전 11시 PBA 경기를 시작으로 LPBA 결승전은 27일 오후 11시, PBA 결승전은 28일 오후 11시에 진행된다.

이호성 하나카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 구단주는 “대회에 출전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 선수들의 선전은 물론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멋진 승부를 펼쳐주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하나페이 당구단은 승리하는 경기, 보고싶은 경기,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을 아낄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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