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화생명은 원하는 담보만 골라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한화생명 e시그니처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한화생명

이 상품은 기존 주계약과 특약 구성과는 달리 이번에는 자신에게 꼭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으로 출시됐다.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상품을 가입하는 만큼 직관적인 UI·UX로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다.

상품은 보험료 인상 없이 진단부터 수술, 항암치료를 모두 보장하는 ‘비갱신형’, 검사와 진단, 수술, 치료, 예후까지 전 과정을 보장하는 ‘올케어형’, 신 의료기술을 비롯해 수술 위주의 모듈이 들어 있는 ‘수술집중형’, 여성을 위한 유방암, 갑상선암을 집중 보장하는 ‘여성맞춤형’이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시그니처 암보험만의 ‘핀셋 설계’도 한층 정교해졌다. 보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일반암, 유사암, 고액암, 부위암 9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기존의 장점도 그대로 살렸다. 시그니처 암보험의 고유 특징인 ‘면책기간 내 보험료 미부담제도’를 온라인 전용상품 중 최초로 적용했다. 이는 90일 동안 일부 보장의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온라인으로 직접 가입하기 때문에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9세에서 60세까지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고객이 직접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기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쉽고 빠른 서비스를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내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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