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비스킷, 쿠키 등 스낵형 디저트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식품기업 동서식품이 국내서 선보이는 ‘오레오’(OREO)와 ‘리츠’(RITZ)는 세계적인 비스킷의 대명사로 잘 알려졌다. 동시에 다채로운 맛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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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서울 성수동에 운영한 오레오 팝업스토어 내 포토존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동서식품 제공 |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집계 기준에 따르면 오레오는 연간 10억 달러(1조 2718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쿠키 브랜드다. 글로벌 1위 비스킷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해 올해 111주년을 맞은 오레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잘 알려졌다.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따른 트렌디한 신제품과 협업 활동, 팝업 매장 등 차별화된 마케팅이 오레오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로 꼽힌다.
동서식품은 이색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올 2월 전 세계인이 즐기는 쿠키 오레오와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손잡은 한정판 ‘오레오x블랙핑크’를 선보였다.
오레오x블랙핑크는 블랙핑크의 상징 컬러인 핑크와 블랙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오레오x블랙핑크의 블랙 버전에는 분홍색 딸기 크림이, 핑크 버전에는 다크 초콜릿 크림을 넣었다. 또한 왕관을 디자인한 오레오 패키지는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을 표현했다. 해당 왕관은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에 등장했던 심볼을 활용했다.
지난 5월 오레오 데이(5월25일)을 맞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레오의 생일 파티’ 콘셉트로 팝업 매장을 열었다. 행사가 진행된 한 달 동안 3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오레오 팝업스토어는 △웰컴존 △커넥트존 △플레이존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웰컴존에는 오레오의 11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포토존을 마련했고, 커넥트존에는 대형 오레오 젠가, 오레오 미니 골프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준비했다. 플레이존에는 오레오 쿠키를 직접 꾸며보는 ‘나만의 오레오 만들기’ 코너와 대형 LED 볼풀,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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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레오x블랙핑크’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사진=동서식품 제공 |
‘리츠’는 1935년 출시 후 8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오리지널 크래커다. 담백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돋보인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가벼운 디저트 스낵으로, 크래커 위에 크림치즈나 과일 등을 얹으면 핑거푸드로 즐기기 좋다.
동서식품은 2016년 국내 시장에 ‘리츠 크래커 오리지널’을 선보인 이후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화이트’,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초코’,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레몬’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 ‘리츠 크래커 어니언’은 합성 향료를 넣지 않고 국내산 양파만을 사용해 했다. 리츠 크래커 특유의 식감과 양파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김신애 동서식품 마케팅 팀장은 “오레오와 리츠는 각각 100년, 80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비스킷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맛의 신제품과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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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츠 크래커 6종/사진=동서식품 제공 |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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