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롯데는 창출한 가치를 사회와 나눈다는 뜻을 담은 그룹 비전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를 선포한 후, 이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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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는 2017년 부산시 동래구에 ‘mom편한 놀이터’ 1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롯데지주 제공 |
롯데는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에 대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올해 15억 원을 들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맘(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mom편한 놀이터는 놀 권리를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mom편한 놀이터는 2017년 부산 동래구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전국에 총 24개소가 조성됐다.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는 미세먼지 등 환경 요소를 고려해 실외 놀이터뿐만 아니라 실내 놀이터 조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는 올해 6개의 mom편한 꿈다락도 추가 오픈한다.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원목 소재의 책방과 디지털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2017년 군산시 회현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81개 소를 설립했다.
롯데는 청춘책방 운영과 함께 ‘자랑스러운 육군가족상’도 후원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주로 환경이 열악한 전방부대에 독서 공간과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올해 육군, 공군, 해군 부대에 새 ‘청춘책방’ 7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해 육군, 공군, 해군을 대상으로 장병들의 애로사항과 군부대 특성을 반영해 스터디 카페 등을 조성했다. 2022년까지 전국에 총 76곳을 조성했다. 롯데는 5월 26일 ‘제6회 자랑스러운 육군가족상’을 후원하기도 했다.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은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과 가족들이 행복하고 존중 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시상식이다. 롯데는 2021년부터 년 1회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및 군무원 가족을 위한 후원을 약속하고 상금과 상품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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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문을 연 강원도 철원 15사단 청춘책방/사진=롯데지주 제공 |
◇ 취약계층 아동 위한 나눔 활동도…선한 영향력 전파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월7일 친환경 자원순환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서울 안국점 매장에서 기부물품 판매 행사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6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도서, 잡화 약 2천여 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물품 전시와 판매를 도왔다. 행사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롯데중앙연구소는 6월 30일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냠냠연구소’를 진행했다. 냠냠연구소는 롯데중앙연구소가 운영하는 어린이식품체험관 스위트파크(SweetPark)의 단체·기관 대상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이다.
롯데웰푸드의 과자 등 각종 롯데 제품으로 이뤄진 키트를 활용, 선생님과의 비대면 수업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식품 연구원을 체험하는 활동이다. 이번 ‘찾아가는 냠냠연구소’는 서울서진학교 초등 4학년 학생 12명과 ‘냠냠 과자 화분 만들기’ 주제로 진행됐다.
롯데중앙연구소 임직원 참여자 9명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으며 학생들은 이들의 지도에 따라 자신만의 화분을 완성했다. 특히 임직원 참여자들은 장애 아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기 위해 사전 교육을 수강해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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