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스 오리지널도 동반성장. 올해 연매출 약 800억 원 달성 기대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월 선보인 제로칼로리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제로’가 출시 5개월 만에 2600만 캔(250㎖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밀키스는 1989년 출시해 국내 대표 유성탄산음료로 성장했다. 지난 2월 말 나온 제로 칼로리 제품은 칼로리를 줄이면서 기존 밀키스 고유의 우유 풍미와 탄산의 뒷맛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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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캐릭터 시나모롤과 협업한 밀키스 제품/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
밀키스 제로는 다양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출시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이어지면서 제품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의 큰 기대를 모았다.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사전 판매 한 시간 만에 완판됐다.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판매 채널에서 250㎖캔을 포함해 300㎖ 및 500㎖ 페트병 총 3종으로 출시됐다.
밀키스 제로는 2월말 출시 이후 7월말까지 월평균 520만 캔(250㎖ 환산 기준), 5개월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약 2600만 캔이 팔려 나갔다.
밀키스 제로의 흥행은 밀키스 브랜드 전반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지는 추세다. 밀키스 오리지널 매출 성장도 견인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해마다 약 500억 원 매출을 올리는 스테디셀러 브랜드인 밀키스가 올해는 약 800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인기 캐릭터 시나모롤과 협업한 밀키스 스페셜 에디션을 판매중이다. 올 상반기 밀키스 제로 광고와 팝업 매장에 이어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벌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 제로는 1989년 출시해 34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밀키스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다양한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향후 중국, 홍콩 등 해외 시장으로도 밀키스 제로 수출을 확대하며 밀키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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